올라 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 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時計)
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 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폼 나게 쓰고 당당(堂堂)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世代)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父母)님
공경(恭敬)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子息)에
그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매달리면서 온 몸이 부셔져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 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입니다.
인생 그까이꺼 정말
별것도 아니고, 삶 그까이 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같던 인생 절대(絶對)로
긴 것 아니랍니다.
일한만큼 편안(便安)하게
쉴수도 있어야 하고 번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 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後悔)같은 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 됩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편집 로즈웰 -
Music : 사랑을 위하여
김 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