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子息)은 내것이 아니다 ★ 자식은 이제 남이다 ★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부모는 눈물을 머금고 자기의 노후를 포기하면서 자녀를 도와 준다. 이런 불공정한 일이 어디 또 있겠는가. 이는 피를 나눈 사이이기 때문이고 한국인의 특질인 정(情) 때문이다. 영어에는 정(情)이란 단어가 없다. 이런 막말을 하는 패륜아는 없겠지만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따지고 나오면 분통이 화산같이 터져 나오겠지만 매로 다스릴 수도 없다. 오히려 여론은 양비론(兩非論)으로 양쪽 모두 잘못이 있다고 넘어가고 있다. 60. 70. 80세대는 가족관계로만 보면 가장 불운한 세대다. 정성을 다하여 부모께 효도하였는데, 자식한테는 효도를 받지 못하는 마지막 세대이고, 가족 먹여 살리느라고 뼈 빠지게 일하다가 은퇴를하여 노후를 좀 즐..